오랜만에, 별다른 고찰 같은 거 없이, 그냥 손가는대로 쓴다.
2008년 새해가 된지도 며칠이 지났다.
작년 한 해는 개인적으로 몇몇 일이 있었고, 어찌어찌 마무리가 되었다. 지금은 작년 일 때문에 딱히 힘들 것 없이 지내고 있다.
그래도 계속 생각나기는 한다. 마무리됐다고는 했지만, 일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고 그냥 부담을 좀 덜어낸 것 뿐이랄까. 어찌됐든 해결해야 할 일들이다.
보이는 것 중에서 딱히 나아진 건 없지만, 마음은 꽤 평온하게 됐다. 이런 게 사실 기쁘다.
주위 사람들에게도 여러가지 일이 있는 것 같다.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소홀했던 터라 몇몇 사람 닉네임 바꾼 걸 최근에 알아서 당황스럽고... 당장 친한 친구는 집에 일이 생겼는데, 어떻게 도와줄 방법이 없어보여서 난감하고...
이제 스물여덟 살이다. 해가 바뀐지는 얼마 안 됐지만, 스물일곱이 아닌 스물여덟이라는 나이가 원래 그랬던 것처럼 익숙한 게 기분이 묘하다.
새해다.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만 계속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