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는 사람, 특히 친척이 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당황감이고, 그 후에는 내 사정 때문에 오는 답답함이더라. 찾아가야 할까, 가면 내 일은 어쩌지 이런 것들.
슬픔 같은 것 이전에 이런 답답함이 느껴지는 게 우울하다.
일을 마치고 돌아왔더니 사촌누나가 사고를 당했다고 한다.
방금 병원에 도착하신 부모님께 전화했다가 오늘 첫 출근한 것을 염려하시는 말씀을 들었다.
기분이 좀 그렇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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